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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데이트

예술회관역 고양이 카페 '도도한 고양이' (솔직후기)

by 내맘rz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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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고양이 카페는 예술회관역에 위치한 '도도한 고양이'입니다.

 

인천 남동구 인하로 489번 길 28 로데오플라자 21

 

방문후기 시작합니다.

 

먼저 저녁 5시에 방문했을 때에는 모든 자리가 꽉 차있어서 입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근처 백화점에서 밥을 먹고 와서 재입장을 하니 약간 자리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사장님이 직접 설명해 주시고 음료는 기성제품들 중에 골라서 마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튜브 아이스커피 등)

 

국가에서 지정한 카페 운영법이 바뀌어서 동물 카페는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음료는 마실 수 없다고 하네요. 위생상의 이유로 개정되어 보입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고양이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을만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잠시 가두어 둘 수 있는 철장이라던지

 

고양이만 출입가능한 방 그리고 장난감이나 간식들도 많습니다.

 

고양이들이 손님 테이블 위에 대놓고 누워서 자거나 츄르를 먹으러 손님을 따라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양이들 사진을 모아놓은 벽사진입니다.

 

15명의 고양이 프로필이 담긴 개별 프로필 사진도 벽에 따로 있습니다.

 

목걸이를 낀 고양이들은 비교적 좀 더 예민한 고양이들이라 물릴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을 보살피고 놀아주고 청소하는 사장님을 보니까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집니다.

 

이 카페 같은 경우에는 무료 분양도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이 사람을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고 다양한 고양이들을 즐겁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발라당 누워있는 콧수염 고양이가 참 귀엽죠?

 

배를 막 쓰다듬어 주고 싶었지만 쉬게 내버려 두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눈으로 구경만 하고 촬영만 했어요.

 

고양이들은 귀찮게 하는 걸 참 싫어합니다.

 

나름 고양이 2명을 키우고 있는 집사로서 느끼는 건 고양이가 직접 다가오는 걸 기다려야지 가만히 있는 고양이를 만지면 고양이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들이 얌전히 있다가 사료포대 안에 있던 고양이가 부스럭거리니깐 주변에 있던 고양이들이 찾아온 모습입니다!

 

고양이들은 뽀시락 거리는 소리나 자신의 몸을 가려주는 물체를 참 좋아합니다.

 

상자나 바구니를 엄청나게 좋아해요.

 

 

 

솔직하게 후기를 남기자면

 

고양이 카페를 처음 와봐서 처음은 상당히 신기하고 고양이들이 귀여웠지만

 

저처럼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약간 있으시거나, 고양이를 정말 많이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많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들이랑 인사 다하고, 사진 찍고 나니 이용시간은 두 시간이지만 30분도 채 되지 않아 적당히 마무리하고 금방 나왔습니다.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장소지만 즐겨 찾을만한 데이트 장소인지는 약간 의문이 남았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딱히 없습니다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학생들이나 커플이 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권장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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