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 공원 데이트 온수도시자연공원

 
 
오늘 소개할 공원은 온수역에 있는 '온수도시자연공원'입니다.
 
 
서울 구로구 온수동 9-44
 

산책데이트가 하고 싶어서 온수역에서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공원을 탐색하다 발견한 공원입니다.
 
온수역에서는 걸어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근린공원이며, 여기야? 싶을 정도로 규모가 작고, 집 근처 놀이터 같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자연공원답게 식물이 무성하고 산책로가 정갈하게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산책하다가 사진도 찍었는데 잠깐이라도 벤치에 앉아서 쉬거나 사진 찍으면, 벌레나 모기들이 와서 마구 물어댑니다 휴..
 
여름은 너무 힘들어요.
 
놀이터나 공터도 존재했지만 다들 더워서 안 나오는 것인지 저출산으로 인한 아이들의 부재인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한적한 곳을 찾아 온수역을 왔지만 다소 씁쓸한 현실을 다시 한번 자각해 봅니다. 
 
 

산책 중간에 여자친구와 사진을 찍었는데 자연광이 참 좋게 나옵니다.
 
여자친구는 막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데 저는 매번 어리벙벙하게 나와요,..
 
 
 

운동시설도 있고 음수대도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무성한 식물과 정갈한 산책로가 인상적인 공원이었습니다.
 
벌레만 아니라면 참 좋았을 강력 추천드리고 싶은 공원입니다.
 
산책 데이트 야외 데이트로 온수역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듯합니다.